[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31일까지를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파주시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6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운영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안전 관련 현행 법령 준수여부 ▲스프링클러, 방화구획, 배연설비 등 안전시설 실태조사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대책 수립․직원교육 및 훈련여부 등이다.
특히, 화재 등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전반적인 사항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파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결과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토록 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적극 대처하여 의료기관의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향후, 상․하반기 의료기관 정기점검 시 의료법 준수여부 뿐만 아니라 요양병원 안전사고 예방 운영 실태를 병행 점검하여 인명피해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겠다”며 “더불어, 파주시 관내 치과기공소 7개소 및 안경업소 52개소에 대하여 무자격자 업무행위 등 의료기사에 관한 법령 위반여부 지도․점검을 상반기에 실시하여 시민 건강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