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조사한 관내 860개 기업체 설 연휴기간 가동현황에 따르면 효성을 비롯한 34개 업체가 정상가동, 삼성SDI를 비롯한 67개 업체는 부분가동, 삼성전자를 비롯한 759개 업체는 휴무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공단에 위치한 삼성SDI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박종호 상무(공장장)의 안내로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삼성SDI는 2014년 7월 (구)제일모직과 통합을 통해 전자재료, 케미칼첨단소재, 전기차용배터리·ESS(전기저장시스템)을 생산하는 '글로벌소재·에너지토털솔루션기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삼성SDI 구미사업장은 제일모직 시절부터 사실상 삼성그룹의 모태공장 역할을 해온 지역의 대표기업이라며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청취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선산종합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고, 18일에는 삼성전자 제2공장을 방문해 설 귀향근로자를 환송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