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7시 55분에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극중 등장하는 세 가족의 알콩달콩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한데 어우러져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족들의 모습에서 우리네 가족들의 소소한 풍경이 어우러진 따뜻한 작품임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감자탕집 주인 한선희 역으로 우리시대 위대한 ‘어머니’의 삶을 그려낼 최명길과 아들 김지완 역의 이준혁, 선희의 딸이자 지완의 이복동생 한은수 역의 채수빈 가족을 비롯하여 성공한 남자 장태수역으로 분하는 천호진과 태수의 아내 정수경 역을 맡은 단정한 모습의 이혜숙, 태수의 장남 현도 역으로 열연할 이상엽 가족의 모습을 포착해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진짜 원하는 길을 걷게 되는 강영주 역의 경수진과 하나뿐인 딸 영주 덕에 속앓이를 하게 되는 부모 역할의 배우 정원중, 송옥숙의 단란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편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주제로 40% 이상의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으며 종영한 ‘가족끼리 왜 이래’에 이어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