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31.2㎞인 봉황천은 금강 제1지류로, 이번 정비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과 하천 생태복원 등을 위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금강 정비에 따른 수위 상승으로 하폭 확장이 필요한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와 남이면 흑암리 일원 3㎞ 구간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17년까지 모두 145억 원을 투입, 제방 등을 정비하고 어도 3개소를 신설한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봉황천은 홍수 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자연 친화적이고 도민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앞서 봉황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하천공사 시행계획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앞으로는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하고, 내달 조기 착공해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