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젖병 골 세레모니'를 선보인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특별한 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긴 후 홈페이지에는 기성용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기성용은 "우리에게는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게리 몽크 감독이 처음으로 맨유에 더블을 달성하는 역사를 만들어보자고 얘기했다. 맨유는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다. 그래서 오늘 경기력과 결과가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은 입에 엄지 손가락을 물고 '젖병 골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이에 아내이자 배우인 한혜진에게 임신설이 제기됐고, 이후 소속사는 "한혜진이 임신한 것이 맞다. 정확한 임신 기간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최근 임신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