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해외 자유여행 선호도 증가 추세

2015-02-22 09:15
  • 글자크기 설정

여행각 마음대로 일정 짜고 예약…천편일률적인 패키지 상품에서 탈피

패키지 상품에서 탈피해 개인적으로 해외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유대길 기자]



일정을 마음대로 짜고 호텔·항공권도 직접 예약하는 개별 해외자유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개별 자유여행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텔 상품과 같은 ‘항공권+호텔 숙박권’ 혼합 형태의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지투어·관광명소 입장권·호텔 숙박권·항공권 등 개별여행 관련 단품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꽉 짜인 일정에 따라 수동적으로 여행을 하기보다는 본인 스타일대로 일정을 자유롭게 구성하려는 적극적인 여행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의 자유여행 브랜드 ‘하나프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호텔 예약은 3만9200여건으로 전년보다 50.4% 뛰어올랐다. 인터파크투어를 통한 2014년 해외호텔 예약은 전년대비 70% 늘어났다.

개별적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모두투어의 해외항공권 판매량은 전년대비 21.4% 신장했다. 인터파크투어는 28% 늘어났다.

호텔예약사이트인 오마이호텔을 통한 해외호텔 예약은 2013년 5만5817건에서 2014년 7만5505건으로 28.4%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일본·중국 등 단거리 지역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주 등지로 갈 때에도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가려는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