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 과학 꿈나무 교육 프로그램에 공식 초청받아

2015-02-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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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스페인 최대 통신기업 텔레포니카사가 운영하는 유소년 IT교육 프로그램 ‘탈렌툼스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아띠’를 활용해 교육을 받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현장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모바일 탐험대(Mobile Explorers Club)’ 교실에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협회(GSM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세계 각 국의 과학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8~15세의 다국적 어린이 25명은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아띠’와 ‘알버트’를 활용한 놀이 학습을 통해 스마트로봇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실제 ‘명령-실행’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모바일 탐험대 과정은 과학 꿈나무들이 모바일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GSMA가 실시하는 MWC 공식 현장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서 전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스마트로봇 프로그래밍 이외에도 ‘아이디어 개발’, ‘제품 디자인’ 등의 교과 과정도 포함된다. 참여 기업 중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며 현지 바르셀로나 대학교(Universitat de Barcelona)도 공동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력, 창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향후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013년 10월부터 국내 40여 개 초등학교 및 스페인, 대만 등 해외에서도 스마트로봇 ‘아띠’와 ‘알버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인 ‘코딩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스쿨이 MWC주관 기관인 GSMA에서 초청을 받은 것은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입증받은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회 확대 및 코딩스쿨의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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