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의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T키즈폰’이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키즈폰 이용 소비자가 출시 6개월 만에 13만명을 넘어섰다. T키즈폰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손목시계·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다. 부모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준다. 자녀가 사전에 설정된 반경 2km 이내 지역을 벗어나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이를 통보해주는 기능을 장착했다. 위급한 순간 SOS 버튼을 눌러 사이렌을 울리고 부모·경찰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관련기사안전·편리함 선택한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사업 혁신 나선다”LPGA투어 이일희 선두…한국여자골프 기세 잇나? SK텔레콤 관계자는 “어린이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서비스 대부분이 가입자 1000명 이하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로고] #키즈폰 #통신사 #SK텔레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