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다음달부터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할 수 없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내달부터 MS신용카드를 이용한 ATM에서의 카드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현재 개인 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9%에 육박하고 있다. 다만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MS카드는 수십여만 장에 달한다.
업계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IC카드의 IC칩 인식 오류 등 장애 발생시 MS방식으로 자동전환해 거래하도록 조치하는 등 전담 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