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신용카드로 다음달부터 ATM에서 현금서비스 이용 못해

2015-0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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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다음달부터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할 수 없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내달부터 MS신용카드를 이용한 ATM에서의 카드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재작년 10월부터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MS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거래 제한을 추진해 왔다. 대신 MS신용카드를 보안성이 우수한 전자칩(IC)이 부착된 신용카드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오고 있다.

현재 개인 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9%에 육박하고 있다. 다만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MS카드는 수십여만 장에 달한다.

업계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IC카드의 IC칩 인식 오류 등 장애 발생시 MS방식으로 자동전환해 거래하도록 조치하는 등 전담 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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