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 필수 '삼성증권 랩어카운트 팝 UMA'

2015-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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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증권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수익률 1%가 아쉬운 저금리 시대에 유망 펀드나 주식, 주가연계증권(ELS)을 찾아내고 관리해줄 상품으로 삼성증권 종합자산관리형 랩어카운트인 '팝 UMA(Unified Managed Account)'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처럼 금융상품을 단품으로 판매하는 대신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자산을 관리하는 랩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14년 우수 금융신상품'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본사 운용노하우와 프라이빗뱅커 역량을 결합한 1대 1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장이 급변할 경우에도 지점을 찾을 필요 없이 신속하게 상품 리밸런싱이 이뤄져 편리하다. 무엇보다 기존 랩어카운트가 주식이면 주식, 펀드면 펀드로 단품을 판매한 것과 달리 다양한 상품에 투자가 가능해 분산투자에 유리하다.

상품도 투자자 유형별로 특화해 맞춤형으로 나눴다. 편입된 포트폴리오 비중에 따라 수수료가 자동으로 계산되는 상품은 A형이다. 여기에 연 1.8% 일임수수료를 후취하는 일반형(B형)이나 성과보수형(C형)도 있다. 성향에 맞게 한 가지를 골라 가입하면 된다.

POP UMA를 성과보수형으로 선택하게 되면 기본수수료는 연 1%로 기존 1.8% 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객 수익률이 연 6%를 넘을 경우에 한해 6% 초과 분 가운데 15%만 성과보수 수수료로 지불하면 된다.

투자자 수익률이 저조한 경우에는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POP UMA는 성과보수 최대치를 원금 대비 3%로 제한한다. 고객 입장에서 수익률이 좋지 않을 때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됐고, PB 쪽에서도 판매실적이 아니라 수익률을 높여야 좋은 영업성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며 "올해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개선하고,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으로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소 가입액은 성과보수형인 경우만 3억원이고, 나머지는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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