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병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4선, 대전 서구갑)은 대전 관저5지구 내 관저5초등학교(가칭)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관저5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공동주택 4893세대가 올해 12월부터 입주 예정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초등학교 신설이 꼭 필요했다.
박병석 의원은 황우여 교육부총리, 김신호 교육부 차관, 담당 국장부터 실무자 까지 만나 관저5초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관저5초가 설립되지 않으면 관저5지구 학생들은 6~8 대형차선을 두 번 횡단해 통학하면 학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통학구역을 조정할 경우 학교를 바로 옆에 두고 멀리 있는 학교로 통학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박 의원의 이러한 설득에 따라 당초 올 7월경에 예정되었던 교육부 정기 중앙투융자 심사가 아닌 1월에 수시 심사를 열어 이를 통과 시켰다.
박의원은 “관저5초 신설 확정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전시교육청 및 입주예정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지역주민들과 약속이 이행 된 것에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