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지난해 12월 태어난 아기 펭귄을 관람객들에게 첫 공개했다.
27일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작년 11월 9일 아쿠아리움 내 펭귄부부에게서 산란된 아기 펭귄 '새해'는 한달 여 뒤인 12월 17일 알에서 깨어났다. 새해를 앞두고 태어났다는 의미로 이름도 '새해'라 붙여졌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면역체계가 약한 아기 펭귄 '새해'의 건강을 위해 한 달여간 극진하게 보살폈다. 아기 펭귄 '새해'는 현재 1.5kg의 몸무게로 안정적인 발육상태에 접어든 상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펭귄 수조 담당 변은섭 아쿠아리스트는 "아직 아기 펭귄인 만큼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가 있는 먹이공급과 서식지와 같은 환경조성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