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상반기 ‘롯데캐슬 골드파크’ 1‧2차를 공급한데 이어 오는 3월 3차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1‧2차 아파트 2035가구, 오피스텔 178실과 함께 총 43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금천구 내 최고 높이인 47층 초고층 단지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금천나들목(IC)과 일직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쉽다.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인기 지역으로 떠오른 광명역세권과도 가까워 KTX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오는 2018년에는 신안산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본격화 돼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와 인접한 대한전선 부지에는 1000병상 이상을 갖춘 대형 종합병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호텔과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학군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금천구청과 금나래아트홀, 도서관 등이 있어 행정업무를 보거나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다.
옆으로는 안양천이 흐르고 전체 단지 내 5만3433㎡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찬문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소장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올해 롯데건설의 첫 분양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주택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부동산시장의 훈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1‧2차를 공급했던 독산동 424-번지 일대에 3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