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향후 5년간 자동 주행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신규 차량의 비율이 급속히 늘어나 2020년에 커넥티드 카가 2억 50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가트너의 리서치 이사인 제임스 하인즈는 “차량 내 무선 연결 기술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중가의 대량생산 브랜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차 안에서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생성이 늘면서 더 정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요구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그래픽 가속기, 디스플레이, 사람과 기계 간 인터페이스 기술 등에 대한 기회가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가트너는 올해 49억대의 커넥티드 사물(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이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