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제6대 국왕이 타계하자, 애도의 뜻을 표하는 조전(弔電)을 발송했다. 박 대통령은 제7대 국왕으로 즉위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 앞으로 조전을 보내 "압둘라 국왕의 별세에 신임 살만 국왕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에게 마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압둘라 국왕은 재위 기간에 사우디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번영을 이룩했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크게 발전시킨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위대한 지도자를 잃게 된 사우디 국민의 슬픔을 위로한다"고 말했다. 앞서 사우디 왕실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압둘라 국왕이 서거했고, 살만 왕세제가 국왕으로 즉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련기사시진핑 주석, 박근혜 대통령에 "남북간 상호제의 긍정적"새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기춘 실장 유임(종합) #박근혜 #사우디 #청와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