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유해진, 만재도 완벽 적응…첫 방송 '기대↑'

2015-0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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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삼시세끼' 차승원·유해진이 만재도민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23일 차승원·유해진의 섬 생활 적응기를 담은 코믹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육지에서 뱃길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섬, 만재도의 원래 주민인 양 통달한 표정으로 각자 맡은 일을 묵묵히 하며 섬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개의치 않고 초월 혹은 체념한 표정으로 천막을 치고 있는 차승원과 진짜 현지사람이라 착각할 정도의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뿌연 연기가 눈을 찌르는 상황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쪼그려 앉아 불을 피우고 있는 유해진이 '삼시세끼' 특유의 코믹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당시 두 사람은 폭우 예보에 바람이 심한 가운데 없는 살림살이까지 다 날아가는 '삼시세끼' 최악의 상황에서도 섬 주민 저리 가라 할 아우라를 풍기며 밥해먹기에 열중했다. 그 서막이 개시되는 오늘 밤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하는 가운데 정우, 추성훈 등 초호화 게스트까지 가세해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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