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IoT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선보인다

2015-01-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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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코웨이가 기존의 정수기 등의 렌털 서비스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23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서 개최한 신년회에서 “지난해부터 IoT 서비스를 고민했다”며 “렌털 서비스에 IoT를 접목한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존의 코디 중심의 렌털 서비스에서 확장 가능성은 의문이 있다”며 “고객의 제품 사용 행태가 IoT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가전 업체들이 스마트홈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IoT는 모바일에 이어 가전 업계에도 화두로 떠올랐다.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각종 생활가전을 선보이는 가운데 IoT 대전에 뛰어들면서 단순한 기기 렌털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사업 다각화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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