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무리안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15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전은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거친 스타일의 이라크를 상대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다”라고 이라크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바레인, 카타르, UAE와 함께 조별리그 C조에 속했던 이란은 3연승을 기록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이란은 이 기간 동안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막강한 수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테이무리안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최대한의 집중력과 능력을 발휘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 4강전을 넘어 가능하다면 결승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이란이 테이무리안의 바람처럼 이라크를 넘고 아시안컵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라크와 이란의 2014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