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적극 나서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최근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사건으로 불거진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하여 충북도 이시종지사가 직접 청주시 상리에 있는 ‘창의 숲 어린이집(원장:정태순)’을 방문하여 영유아 보육실태를 살폈다.

이시종 지사는 22일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이집 시설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보육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동학대에 대한 근절대책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아동학대사건와 유사사례를 미연에 방지하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찾아보고,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 폭행사건은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도내에서는 단 1건의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보육교직원들은 아동을 나의 자식처럼 생각하고 늘 정성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기를 바라고, 보육은 우리의 미래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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