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이재민 임시거처가 마련된 의정부3동 경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부상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비 보증을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전액 보증을 섰다"고 말했다.
또 안 시장은 사망자 장례비 지원도 약속했다. 안 시장은 "유족과 피해자 입장에서 시가 지원할 부분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경찰과 소방당국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파악되면 장례비 지원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불이 난 건물의 안전조사가 끝나는 대로 불이 안난 집안에 우선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약속했다.
안 시장은 "경기도와 협의해 경기도 차원의 협의체를 구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상황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