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 신년사

2014-12-31 11:21
  • 글자크기 설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년, 을미년 새해가 찬란하게 밝았습니다.

 충남교육을 사랑하시는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희망과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교육감 당선 이후 지난 6개월은 충남교육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교육가족과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며 청렴을 다지는 기간이었습니다.

 그 결과 비리교육청이라는 멍에를 벗고 국민권익위원회의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향상도 전국 최고를 이루어내며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시・도교육청 자유학기제 평가 최우수 교육청, 전국 100대 교육과정 선정 결과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210만 도민과 교육가족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돌봄과 치유가 있는 학교, 공부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협력과 발달을 기반으로 하는 역량중심교육과정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며, 인권감수성과 공감능력을 배양하는 민주시민교육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2015년 충남교육은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이라는 비전과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교육지표를 바탕으로 도민과 의회, 교육가족과 협의하며 만들어가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충남형 혁신학교인, (가칭)행복공감더하기학교를 선정하여 배움 중심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발선 평등을 위해 교육복지 확대와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체 형성과 교육본질 회복에 중점을 두어 교육행정을 개혁해 나갈 것입니다.

 2015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를 맞이하여 무리지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양떼처럼 배려하고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우리는 모두 아이들 편에 서야 한다.’는 말을 실천하겠습니다.

 충남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새해, 새 뜰에 건강의 꽃, 행복의 꽃 가득 피워내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 01. 01.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