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인천의 토속음악을 찾아서

2014-12-31 08:41
  • 글자크기 설정

인천주민의 삶이 담긴 ‘소리’의 재발견 <다시 부르는 인천의 노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에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토속음악들을 들려주는 특집 프로그램이 1월 1일부터 90.7MHz 경인방송 iFM에서 방송된다.

바다와 갯벌의 도시 인천. 크고 작은 섬들이 소속된 항구도시로서의 개성이 담긴 토속 음악들이 존재했지만, 그 동안 가치를 조명 받지 못했다.

<다시부르는 인천의 노래>는 인천 지역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강화도를 비롯해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등 인천의 주요 섬들을 직접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소리를 채집하였다.

인천출신 방송인 배칠수의 내레이션으로 방송되는 <다시 부르는 인천의 노래>는 30회에 걸쳐 소리에 깃들인 지역민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았다.

경인방송 iFM과 문화 공작소 ‘세움’은 채집한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 창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55분에 약 한 달간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