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990년대 말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이정현이 '무한도전 토토가'에 이어 '떴다! 패밀리'를 통해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엔 가수다'에서는 19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인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로 돌아간 듯 추억의 무대를 선보이며 향수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정현은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이 확정되며 연기자로서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1000만 영화 '명량' '꽃잎'을 통해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줬던 터라 그녀의 연기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떴다! 패밀리'는 이정현 외에도 배우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이휘향, 박준규, 백지원, 최종훈, 안혜경, 걸스데이 소진, 빅스 엔, 한민채, 최정원 등 최고의 배우진이 캐스팅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원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 1월 3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