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입찰에 참여한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그간 공동설명회 및 기술검토회를 거쳐 이날 최종 설계평가를 실시했고, 최종 점수집계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94.23점,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94.23점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추가로 가격심사를 거쳐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하남선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는 전체 구간 중 1.303km을 2019년 까지 건설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하남선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는 본선터널 1.138km, 본선개착 0.165km, 정거장 1개소 등을 건설하게 되며, 하남시에 진행 중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미사지구, 상산지구, 신장지구 등 입주민들의 교통 혼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경기도 최초의 철도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