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후보는 29일 인천시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강한 야당,통합대표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인천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28일 당대표 출마선언을 했던 박후보는 인천을 첫 방문지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인천은 대북교류협력의 전진기지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침체된 한국경제를 선도할만한 잠재력을 갖고 발전의 가능성이 큰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수도권매립지,영흥화력발전소,송도LNG기지,경인고속도로 통행료문제등 인천지역의 현안사항을 꼭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후보는 또 당대표경선과 관련해 당의 혁신을 넘어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6개지역 비례대표 할당제 △지방의원 국회비례대표 할당제 △청년의무공천제 △공천심사위원회 폐지 △비례대표 예비후보등록제등 공천혁명을 공약했다.
박후보는 마지막으로 “저는 1997년정권교체와 2002년 정권재창출에 성공한 승리의 DNA를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뒤 “정권을 되찾는 일 외에는 어떠한 사심도 없는 만큼 우리당의 대선주자들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정권을 재창출할수 있도록 당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