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음’빈소년 합창단 인천남동소래아트홀 공연

2014-12-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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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520년 역사를 간직한 오스트리아 대표 소년합창단, ‘빈소년합창단’이 신년음악회로 내년1월 22일 오후 7시30분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을 찾는다.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한 빈 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년 합창단이다.

오랜 역사답게 슈베르트, 하이든 형제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베토벤과 모차르트가 합창단을 지휘했으며 부르크너 역시 빈 소년 합창단을 이끌며 많은 미사곡들을 써내는 등 이들을 거쳐간 세계적인 음악가들은 셀 수 없다.

지금도 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베를린 슈타츠카팔레 등 세계 최정상급의 오케스트라와 마르스 얀손스,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천상의 화음’빈소년 합창단 인천남동소래아트홀 공연 포스터[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이번 공연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 영화음악 등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을 부르며 함께 호흡할 예정이고 특히 우리나라 전통민요인 ‘아리랑’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아트홀은 새해를 맞이하여 남동구민 및 남동구 직장인(10%), 3인이상(20%), 남동소래아트홀 유료회원(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예약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만7세이상 관람가.

문의 : 032)453-5710, 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www.namdonga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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