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13회' 이중문, 최정윤에게 로맨스 재촉… "비워둔 손 잡아달라"

2014-12-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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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13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113회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 이중문이 최정윤에게 자신의 손을 잡을 것을 재촉했다.

25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113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에게 귀마개를 선물하는 장서준(이중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은 집으로 들어가려는 현수를 발견하고 몰래 뒤를 따라가 귀마개를 씌워줬다. 깜짝 놀란 현수는 뒤돌아 서준임을 확인하고 "추운데 여기서 뭐 해요?"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러자 서준은 "추운 데서 하라고 귀마개 사왔는데, 따뜻한 곳에서 주면 재미없잖아요"라고 말했고, 현수는 "고마워요, 근데 어쩌죠? 저만 맨날 이렇게 받기만 해서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서준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럼 나도 줄래요? 나 은현수 씨한테 진짜로 받고 싶은 거 하나 있는데… 손, 내가 그랬죠? 이 손 비워둔다고. 아무 때나 잡고 싶을 때 잡아도 돼요"라며 앞서 드러낸 자신의 마음에 대한 대답을 재촉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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