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가박스의 대주주인 맥쿼리펀드는 오리엔트스타캐피탈 컨소시엄과 메가박스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컨소시엄 측이 제시한 인수가는 지분 100% 기준 5700억원으로 알려졌다.
2대 주주인 제이콘텐트리가 맥쿼리펀드 보유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는만큼, 향후 30일 이내에 이를 행사할 수 있다. 제이콘텐트리가 이를 행사하지 않으면 메가박스의 새 주인은 오리엔트스타캐피탈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