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부산·울산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의 협력센터로 지정돼 운영비로 10억5000만원을 확보해 울산지역 중소기업 융·복합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융·복합 R&D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발굴 및 지원에 전력을 다한 결과, '융합R&D기획 멘토링그룹 지원사업'에 4개 업체가 과제를 제출해 그 중 2개 업체가 최종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울산대와 울산과기대(UNIST)가 참가해 RFP(과제제안서) 11건을 제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본 사업에 선정된 (주)대성테크는 북구 달천농공단지에 소재하는 기어 등 자동차부품 열처리 가공업체로서 '고정밀 자동차부품 제조를 위한 Hot Type 다목적 진공열처리 장치 및 기술 개발'에 대한 과제가 선정됐다.
(주)에이티엠은 '차량 3D CAD 설계정보와 로봇 비젼시스템을 이용한 도장표면 불량 검출 및 마킹검사 시스템 개발'과제가 선정돼 업체당 2년간 5억원 상당을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