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남대의 첫 모교 출신 총장인 김형태 총장이 그동안 학교에 발전기금을 조용히 기탁해왔으며 그 금액이 최근 1억원을 넘어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한남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성탄절을 앞두고 23일 학교에 2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김 총장이 한남대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총 1억91만7400원이 됐다.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한 김 총장은 2008년 모교 출신 최초로 한남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2012년 총장에 재선임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