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아이에스동서는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내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 상가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11-1-2블록에서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1층, 1개동, 연면적 4만1834㎡ 규모로 지어진다.
배후 고정수요도 풍부하다.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말 첫 입주를 시작해 2015년 4330가구, 2016년 8600여가구가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가 최종 완료되면 4만3000가구, 약 11만여명에 달하는 고정 수요를 확보하는 셈이다. 이밖에 KTX 수서역, 문정법조단지, 제2롯데월드 등 개발에 따른 풍부한 잠재 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단지는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3면 개방 코너형'으로 설계됐다. 3면이 도로와 접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비슷한 상품 및 업종 군끼리 같은 층에 배치하는 '층별 구성'으로 집객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용률이 약 53%로 일반 상가(전용률 50% 미만)보다 높아 같은 계약면적이라도 실질 사용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분양 인하 효과도 볼 수 있다.
점포별 면적과 점포 수는 아직 미정이며, 권장 업종은 근린생활시설, 병원, 교육 및 연구시설 등이다. 입주예정은 2016년 11월 이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전체 면적 중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는 고작 1.5% 밖에 안되고, 그 중에서도 위례중앙역과 트램을 동시에 누리는 더블역세권은 희소해 입지적 가치가 높다"며 "사상 최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설계와 MD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