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부 대회의실에서 ‘미래의료진 생명나눔 캠페인 시상식’을 열고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공헌한 대학 6곳을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의료진 생명나눔 캠페인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보건의료 계열 학생들이 함께 벌이는 활동이다.
지난 1년간 233개의 희망서약서를 받은 청암대학교가 전간련 가운데 1등을 차지했으며 중원대학교, 김천대학교가 그 뒤를 이었다.
의대협에선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 조선대학교가 1위에 올랐으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 다음을 차지했다.
서종환 본부 이사장은 “미래의료진에 대한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관한 교육 과정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은 생명나눔에 대한 교육 효과와 더불어 희망 서약자를 늘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