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 생강 옛 명성 회복 나섰다

2014-12-23 13:4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봉동 생강이 옛 명성을 회복,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생산자 및 가공업체, 유통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봉동생강 명품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열고 차후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봉동 생강이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커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 만큼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의견이 모아졌다.
이에따라 완주군은 내년에 관련 사업비 3억원 지원 등 봉동 생강 명품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전국적으로 친환경 인증실적이 전무한 만큼 친환경 인증 브랜드로 육성(3ha 규모)해 봉동 생강이 여타 지역의 생산품과는 달리 토종 종자라는 점을 차별화시킬 예정이다.
과잉생산에 따른 안정화와 토굴 저장시 과중한 노동력 해소 및 유해가스 중독사고의 예방을 위해 저장생력화 운반시설과 송풍기를 30개소에 지원키로 했다.

저온저장시설 5개소를 지원, 주기적인 가격 등락에 따른 생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봄철 발아기 건조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30ha에 대한 관수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완주군 봉동읍이 우리나라 최초의 생강재배지라는 점을 스토리텔링화해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화(연극, 축제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