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과제와 발전 방안을 수렴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작은 학교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지역에서 학교의 중요성 인식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학교를 조성해야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이루었다.
특히 작은 학교의 통폐합보다는 학교를 살려 지역 발전을 꾀하고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지역 연계 협력 방안, 자생적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 수 증가 방안, 학교 당면과제 해결 지원 등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세부적인 사항도 논의가 됐다.
발표자들은 선구적으로 학교 살리기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어려움 등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의 노하우를 말하며 보다 나은 학교 살리기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의사항도 쏟아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 시 제시된 의견들을 모아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학교-지역사회-행정 간 더욱 공고한 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