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돌입

2014-12-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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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에서 손숙미 인구보건복지협회장(뒷줄 왼쪽 3번째)를 비롯한 캠페인 관계자들이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산공감 릴레이는 저출산 문제 대응과 임신‧출산에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기부 캠페인으로 기부액은 고위험 산모와 난임모, 미혼모의 의료비와 자립 지원에 쓰여진다.
휴대폰을 통해 ‘#7325(출산이오)’로 문자를 보내면 건당 3000원이 기부되며, 동참을 바라는 지인에게 캠페인 내용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면 된다. 인구협회는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정림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박지헌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손숙미 인구협회장은 출산공감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섰다. 그는 #7325로 문자 기부를 한 후 발대식 참석자들에게 동참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임신과 출산에 공감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이 출산과 양육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 산모와 난임모, 미혼모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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