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속초시 대포동일원에 국제적 수준의 롯데리조트 건설 착공

2014-12-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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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0억원 투입 5,085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동해안 일대의 관광거점으로…

[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롯데호텔이 속초시 외옹치해수욕장에서 17일 롯데리조트 속초 기공식을 갖고 신규 리조트 조성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2017년 7월 개관을 예정으로 속초해변 관광지 너머 위치한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 부지면적 75,512㎡ 규모로 들어선다.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계된 롯데리조트 속초는 10층규모 호텔 212실, 콘도 219실 등 400 여실 규모로 아쿠아파크 컨벤션센터 글램핑시설 등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롯데리조트 속초 조성은 총사업비 2390억원이 투입되어 5085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217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측되는 만큼 세계적 수준의 관광명소 개발을 통해 속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양양국제공항과도 연계하여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지역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동해안 일대의 관광거점으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공식에는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김진기 속초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과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하였고 롯데리조트 속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와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이사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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