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경남 의령군 대의면에서 칠곡면을 잇는 국도 20호선 4차로 도로(8.3km)를 지난 1일 본격 개통한데 이어 오늘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한 '대의-의령 국도건설공사'는 공사 착공 9년만의 준공으로 총 공사비 782억원을 들여 총연장 8.3km, 교량 5곳, 터널 1개소, 폭 20m의 4차로 도로로 건설됐다.
또한 경남 의령∼대의간 이동시간을 15분가량 단축함으로써 의령 서부권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간 지 9년만에 준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의∼의령간 도로 개통은 의령, 진주, 합천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