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0개 영업본부를 11개로 확대하고 일부 관리부문을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기 성장을 위한 기업투자금융본부와 프로젝트투자금융본부도 신설했다. 마케팅PB지원·스마트금융 기능은 WM사업부문 내에 일괄 배치해 정책의 일관성을 높였다.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심사팀과 투자관리팀도 새로 만들었다. 자기자본을 포함해 30조원에 육박할 수준으로 회사 자산이 확대된 만큼 효율적인 운용과 더불어 자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성과 중심으로 장기성장을 추구하는 조직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다양화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개발 △제공 능력을 키우는 등 Retail(소매)부문의 영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자기자본의 효율적 운용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 역량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