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GS그룹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GS는 16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는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함께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소원성취 릴레이' 연말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줄 계획이다. 특히 2009년부터 시작된 희망 산타 프로그램은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서울 꿈나무마을 보육원생들로부터 각자의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선물을 포장하고 칭찬 엽서를 작성한 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희망나눔가게'를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눔가게란 다양한 지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도록 각 지역의 대표적인 GS25 편의점(직영점)과 GS수퍼마켓 점포를 선정, 점포들이 일정액의 기부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진행하는 제도다.
GS홈쇼핑은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로 확장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8회에 걸쳐 10여 개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소개했다.
GS EPS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1% 나눔기금'을 마련하고, 적립된 기금으로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 소외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왔다.
GS글로벌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해외 결연 아동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연말 보내기 프로젝트, 연말 임직원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과 선수들이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 1%씩을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