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 박한수 기획실장 등 7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동교동 이 여사의 사저를 출발, 10시 20분 남측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한 뒤 개성에서 조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는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8월 김 전 대통령 5주기 당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를 통해 개성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의 조화와 조전을 이 여사 측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