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달러선물 거래대금은 8조5000억원으로 집계 됐다. 이는 올해 하루 평균 거래대금(2조1037억원) 대비 4배, 전 거래일 대비로는 93.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대금이 늘어난 것은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결제월물의 이월 거래(롤 오버)나 그리스 우려,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원인으로 보인다"며 "환위험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된 것도 한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