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세계이동통신협회 이사회 멤버 선임

2014-12-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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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황창규 회장(사진)이 세계이동통신협회(GSMA)의 2년 임기(2015~2016년)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GSMA의 이사회는 세계 유수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의사결정기구로 KT는 지난 2003년부터 계속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황 회장은 2014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에서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화를 제안하고 GSMA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프로그램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등 IT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해 왔으며 글로벌 이통사 CEO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급변하는 통신시장의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KT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광대역 LTE-A 상용화, 10배 빠른 GiGA 인터넷 상용화 등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GSMA 비전2020의 네트워크 분야 주도 사업자로서 글로벌 통신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에 KT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2013년에는 GSMA 의장상, 2014년에는 최고의 LTE 공헌으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와 이동통신 기술분야 중 CTO가 선정한 광대역 LTE-A 상용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글로벌 IoT 시대를 맞아 그 중심이 될 GSM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앞으로 2년간 기가토피아(GiGAtopia) 비전 전파를 통해 KT의 글로벌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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