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한 베트남 FTA 타결, 타이어·철도차량부품은 일본기업보다 유리할까?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한 베트남 FTA 타결, 한 베트남 FTA 타결, 한 베트남 FTA 타결

한국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부산에서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 간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15번째 FTA 체결국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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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의 FTA 타결로 한국은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교역순위 1위와 2위 모두와 양자 FTA를 체결했습니다. 지난 2007년 발효된 한-아세안 FTA의 추가 자유화를 위한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입니다.

매년 5∼6%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은 인구 9천만명의 신흥시장으로 향후 중산층 대상 소비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그동안 한국 기업들은 2009년 발효된 일본-베트남 FTA로 인해 일본 기업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했지만 이번 FTA 체결로 타이어와 면직물, 편직물, 철도차량부품 등에서 유리한 조건의 경쟁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