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경기도의 '2014년 학교용지부담금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내 31개 시·군으로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학교용지부담금 징수규모, 징수율, 부과대상 개발사업 관리현황 등에서 높게 평가됐다.
시는 퇴계원 H아파트 등 19개 주택건설사업에 학교용지부담금 71억30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부담금 부과대상사업에 대해 시행사별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부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개발사업의 승인시 타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부과 누락을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관계자는 "학교 수요에 사용되는 경비인 만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용지부담금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