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에쓰오일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16명에게 총 1억4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기견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던 어린이를 구조한 김민수(36) 씨,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려고 직접 바다에 뛰어든 김충성(34) 씨, 폭발 위험이 있는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한 남궁윤(36) 씨, 흉기를 든 살인 용의자를 격투 끝에 붙잡은 이대식(46) 씨 등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발휘한 '시민영웅'들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나세르 알 마하셔 CEO 및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 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 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