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103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의 약점을 찾았다며 기뻐하는 강복희(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희는 현수가 머물고 있는 황금한의원을 찾아갔다. 현수는 복희가 와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복희는 현수가 퇴근하고 돌아오는 모습을 차 안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 시간 우순정(이상숙) 역시 한의원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앞서 복희는 순정이 "다 밝혀도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것을 떠올리고 비웃었다. 말로는 벌을 받겠다고 했지만, 순정은 현수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것.
이는 현수도 마찬가지였다. 최세란(유지인)이 진짜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시간을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순정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복희는 미소를 지으며 "찾았다. 은현수 약점. 애초부터 말할 생각이 없었던 거야"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