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주관한 제2회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에서 수원대학교 김영조씨의 ‘바다 생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가 대상을 수상했다.
KOEM음 10일 공단 본사(서울 삼성로 소재)에서 곽인섭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단은 광고 및 홍보 관련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1, 2차 심사와 국민 SNS 투표를 실시해 대상을 비롯해 총 20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중 대상은 바다쓰레기로 인해 사라져가는 돌고래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김영조(수원대 4학년)씨의 ‘바다 생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가 차지했다. 금상에는 김준환씨의 ‘쓰레기병은 돌아온다’와 권예지씨의 ‘바다는 생명입니다’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그 밖에 은상, 동상, 입상작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으며 부상으로 총 73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깨닫고 이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꿔나가는데 동참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