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충남형 동네자치 활성화를 위해 마을현장 활동가, 마을 리더들이 모여 지역공동체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마을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만들기와 주민자치 특강▲우수 동네자치 사례발표 ▲전통놀이 체험 ▲마을자치 역량조사 방향 및 역할분담 ▲활동가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활동가가 주축이 돼 추진되는 ‘2015년 충남 마을자치 역량조사’에 앞서 조사위원회 구성, 조사방법 및 내용, 활동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어져 충남형 자치공동체 육성의 기본적 틀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워크숍 행사에서는 보기 드문 마을과 놀이를 접목시킨 ‘유객주 놀이’(끈과 링을 이용한 매듭놀이)라는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여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목원대 장수찬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남형 동네자치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활동가와 우수한 자치공동체를 육성해 주민이 앞장서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워크숍·토론회 등을 수시로 갖고 활동가·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형 동네자치를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