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위에 떠는 취약계층 찾아 나선다

2014-12-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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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계획 수립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예산군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도 내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가족 돌봄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단전·단수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빈곤 계층 등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읍·면 인적안전망 및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가정방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존 복지 취약계층 지원가능 여부를 재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이장, 읍·면복지협의회, 지역복지도우미 등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게는 긴급지원(생계, 의료 등),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로 선정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좋은이웃들 사업 등 민간 기관의 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복지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일은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의 협조와 이장 및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와 군청 주민복지실(041-339-7445~8),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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