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27·CJ오쇼핑))과 김시우(19)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챔피언·파지오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PGA 웹닷컴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에 나간다.
Q스쿨 최종전은 6라운드 108홀 경기로 펼쳐진다. 약 15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최종 상위 45명에게 2015시즌 웹닷컴투어 시드를 준다.
두 선수는 제도가 바뀌기전인 2012년 Q스쿨을 통해 미국PGA투어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해 제도가 바뀌어 Q스쿨은 웹닷컴 진출 관문으로 격하됐다.
이동환은 미국PGA투어 데뷔연도인 2013년을 잘 버텼으나 2014시즌 페덱스컵 랭킹 193위에 머물러 시드를 잃고 내년 웹닷컴투어에 도전한다.
올해 PGA투어차이나에서 상금랭킹 톱5에 들어 내년 웹닷컴투어 시드를 이미 받은 교포 토드 백도 응시한다. 또 박진 조락현 이번영 등 한국(계) 선수들도 이번 최종전에 나간다.